[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주향교(전교 권혁웅)는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주향교, 유림들의 마음 모아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성금 300만원 기탁
경주향교, 유림들의 마음 모아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성금 300만원 기탁 ⓒ위클리서울 / 경주향교

경주향교는 지역을 위한 성금전달을 비롯해 전통윤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성교육지도자 양성 등 예절·인성 함양과 전통 유교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날 참석한 권혁웅 전교는 “경주유림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란다.”라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경주유림과 향교의 뜻을 소중히 새길 것이며, 나눔과 베풂의 뜻을 전하는데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2개월 간 진행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사랑의 온도가 130도를 넘으며 지역의 나눔의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